만성편도선염증상

만성편도선염증상

환절기 시리즈 입니다. 흔히들 목이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편도선염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목 안에는 여러 구조가 있으므로 목이 아프다하여 모두가 편도선염은 아닙니다. 이 외에도 목이 아픈 경우로 인두염이나 후두염이 있고, 치료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고 각각의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젖 양쪽으로 혹처럼 튀어나온 부위가 편도선입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이라고 하는것은 급성 편도선염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만성 편도선염과 소아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도 포함됩니다. 아데노이드는 7세 이후 자연적으로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지지만, 크기가 줄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가  세균과 바이러스가 감염돼 염증을 일이키는 질환입니다.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과 만성편도염으로 구분합니다. 

급성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보통 세균이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된다고 합니다. 목을 들여다보면 편도가 빨갛게 부어 있으며, 편도 표면에 흰 점이 군데군데 보이기도 합니다. 1년에 3번 이상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가 변형돼 비대해진 만성편도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편도에 항상 세균이 있는 셈이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거나 조금만 피곤해져도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건조한 날시에는 편도선염 증상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만성편도선염 같은 경우는 급성편도선염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 생기게 됩니다. 만성편도선염은 편도선이 지속적으로 충혈되고 지속적으로 편도가 부어있게 되는것입니다. 계속되는 구취는 만성 편도선염을 의삼할수 있습니다. 원인은 세균 감염이며 이런 세균 감염을 유발시키는 유발 인자가 문제인데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이나 신체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 영양 결핍, 기후 변화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의 특징은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잇으며, 몸살같은 전신통증, 두통, 한기와 고열 증상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이런 증상이 인후염과 다소 다른 증상이며 간혹 귀에 통증이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성인 경우 편도선 속에 세균을 지니고 있다가 전신으로 퍼져 심장, 관절, 콩팥 등 에 영향을 주어 류머티즘성 관절염 및 신장염 등의 합병증이 올수 있으며, 특히 소아들은 유의해야 합니다. 소아의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코막힘, 심한 코골음 및 수면무호흡, 발성 장애 등의 증상이 있으며, 최근에는 이로 인한 삼출성 중이염이 합병증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간단한 시술로 가볍게 치료가 됩니다. 문제는 만성편도선염인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년간 3~4회 이상 앓게 되면 수술을 하는게 좋고, 대부분 편도선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레이저 수술로 간편하게 수술 할수도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구취를 일으키는 만성 편도선염인 경우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소아의 편도비대증은 호흡 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지 힘들 정도로 크거나 또는 중이염, 축농증 등 인접 기관에 나쁜 영향을 줄때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최근 편도선 절제술로 인한 면역결핍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파급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점은 염려치 않아도 될꺼 같습니다. 

 편도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섭취와 청결이 중요합니다. 1년에 1~2회 편도염에 걸리는 정도라면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에 신경쓰면 됩니다. 편도선염을 예방하려면 세균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외출 후 돌아오면 소금물로 목을 헹구고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물은 수시로 충분히 마셔 편도 점막을 촉촉하게 합니다.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는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여야 합니다. 목이 편안한 실내 습도는 50% 안팎이고,  실내온도는 18~22도가 적당합니다.  편도염으로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때는 죽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아이스크림을 먹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편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더덕이 좋습니다.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과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폐의 기능을 강하게 합니다.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뛰어나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소염, 해열 기능이 뛰어나 인후염, 편도염 등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배도 편도염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염, 기침, 가래, 등에 좋고, 한의학에서는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도라지도 편도염에 좋습니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형성해 목을 보호하며 소염,진정 작용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배와 더덕은 성질이 차가워 많이 섭취하면 속이 쓰리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과식은 삼가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