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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증

THEro 2017. 10. 9. 01:01

  오늘은 탈모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남성들의 탈모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여성들에 탈모에 관하여는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평상시에는 잘 모르다가 샤워 할 때나 방 청소를 할 때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게 되면 한숨을 쉬게 됩니다탈모는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란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남성들의 탈모 같은 경우는 나이가 들면서 이마 옆부터 M자형으로 진행되지만 여성 탈모는 연령에 상관없이 머리 전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외관 상 스트레스가 더 클 수 밖에 없게 됩니다지난해 탈모로 병원에서 치료 받은 여성의 수는 남성과 비슷하다고 건강보험공단에서 말했습니다남성들도 그렇지만 병원에서 치료받는 여성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머리카락이 빠지는 여성은 대부분 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값 비싼 두피 관리 프로그램이나 탈모 방지 제품객관적으로 검증 받지 않은 비법 등을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여성형 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성형 탈모의 원인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탈모 유전자는 Y 염색체에 있기 때문에 여성들보다 남성들의 탈모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여성 탈모의 원인 중 90% 이상이 남성 탈모처럼 유전성이기 때문에, 탈모 원인을 착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잘못된 모발 관리 습관 때문에 생기지 않아도 될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탈모의 과정은 남녀가 똑같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과 모낭에 있는 5알파-환원효소라는 특수한 효소의 상호작용 때문에 여성도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효소는 두피에 도달한 남성호르몬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킵니다. 변형된 남성호르몬(DHT) 모낭에서 머리카락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만약 탈모 유전성이 있으면 이 효소의 활동성이 매우 강해 남성호르몬이 변형되는 양이 훨씬 많게 되고, 따라서 탈모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완전한 대머리라도 딸도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해 완전 탈모 수준까지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유전성 탈모 여성은 20~30대의 이른 나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미녹시딜, 프로페시아는 여성의 임신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 탈모에는 바르는 약물인 미녹시딜과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 두 가지 모두 쓰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은 주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만 씁니다. 임신했을 때 프로페시아를 먹으면 태아가 남자아이일 경우 성기 기형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프로페시아는 만져도 피부로 흡수돼 똑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직전 3개월까지는 약을 복용해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미녹시딜은 남성보다 농도가 낮은 제품을 하루 한번 머리에 바릅니다. 아이를 다 낳았거나 폐경기 이후인 여성은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3. 똥머리, 다이어트, 염색 탈모는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묶으면 빠질 시기가 아닌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서 나중에는 아예 모발이 생성되지 않는 견인성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성인 여성이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 뽑거나, 머리를 정수리 쪽으로 잡아당겨 돌돌 묶는 일명 똥머리 역시 견인성 탈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탈모 증상이 있게 되면 머리를 기르는 것 보다 짧은 단발머리가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길면 물리적으로 당기는 힘을 더 많이 받게 되어서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머리카락이 얇아 잘 엉키기 때문에 머리가 길면 빗질할 때 힘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또 머리가 길면 부피감이 더 커서 같은 개수의 머리카락이 빠져도 더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머리를 감은 뒤에 완전히 말리기도 쉽지 않은데, 남은 습기가 두피의 염증을 유발해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밖의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여성 탈모는 대부분 일시적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자라는 모발의 총 길이는 30m 쯤 된다고 합니다. 모발은 그만큼 영양분 소모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공급이 부족해져서 머리가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양 보충을 하게 되면 머리 숱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염색과 파마도 모발에 상처를 내거나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나 염증이 회복되면 모발도 정상 생장주기로 돌아 오게 됩니다. 출산 후 탈모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여성의 몸은 출산 시 아이를 낳는데 힘을 집중하기 위해 출산과 상관없는 두피의 모낭 쪽으로 혈액과 영양성분을 덜 보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출산후 3~6개월 동안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튼튼한 새로운 모발이 나기 시작해 대부분 원 상태로 회복이 됩니다. 또 여성은 특정한 질환이 있으면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난소에 종양이 있거나 부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탈모를 가져올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탈모가 멈추고 모발이 정상적으로 나기 시작합니다.  


4. 탈모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머리 감기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입니다.


  흡연은 두피 혈관에 영향을 주어 혈류량을 감소시키며 모낭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탈모를 가속화 시키므로 햇빛이 강한날은 모자나 양산을 쓰고 외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계면활성제가 많은 샴푸보다도 천연제품이나 탈모용 샴푸를 쓰도록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선풍기나 드라이기 찬바람을 이용하여 꼭 말리도록 합니다. 외출 후 모발에 쌓인 먼지나 피지는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머리를 바로 감도록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손끝이나 끝이 뭉툭한 빗들을 이용하여 두피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기류보다도 평소에 물, 해조류, 콩류, 우유, 해산물, 과일,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적절한 운동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여성형 탈모의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모든 탈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단받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 했던 정보들이 여성형 탈모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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