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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이란?

THEro 2017. 9. 12. 09:30

어제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사망률이 무려40~50% 목숨을 잃는다는 기사를 보고 순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는 5월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수온이 높은 8~10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바닷가 근처로 놀러가서 이균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혀 먹거나 그럼 걸리겠지,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비브리오 패혈증에 관하여 자료를 찾아보니 균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를 날것을 덜 익혀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면 감염이 된다고 한다. 무슨 병이든 그렇겠지만 역시나 이 무시무시한 비브리오 패혈증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잘 감염되며, 만성 간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 사망률이 아까 처음에 얘기한것처럼 40~50%나 된다고 한다.


비브리오균에 감염이 되는 증상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몸에 들어오는 경로에 따라서 감염증상(상처에)이 2가지로 나타 나는데,  피부상처에 감염된 창상감염형은 해안가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하여 상처 부위에 부종과 홍반(붉은반점)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며 수포(물집)성 괴사가 생깁니다. 잠복기는 12시간이며,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이 없는 사람은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치료로 대부분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기존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균에 오염된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을 경우 발생하는 원발성 패혈증(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 자체가 패혈증의 1차적인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고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16~24시간이며, 증상이 발생한 뒤 30여 시간 이내 피부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다고 하고, 팔 다리 특히 다리에 부종, 발적, 반상 출혈(피부에 검보랏빛 얼룩점이 생기는 피하출혈, 멍),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을 해야하고, 해산물, 특히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아직 초가을입니다)에 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반드시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몸 속에서 순수하게 분리하여 배양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은 균체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인체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물질)의 형태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 가능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

조개껍질이 열린 뒤 5분간 더 끓여서 먹는다.

어패류를 장만할 때 조리 장갑을 반드시 착용, 조리할 땐 꼭 흐르는 수돗물을 사용 해야 합니다.

날생선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후 사용합니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하며 85도 이상 가열 처리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 가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가 제공 하는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 시스템을 통해 위험단계를 점검하는 것도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2017년 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전국 주요 항구, 양식 어장, 해수욕장 주변 등 41곳을 대상으로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구분해 실시간 주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관심 단계는 위험지수가 0~20일 때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주의 단계입니다. 위험지수 21~50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고, 가급적 85도 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험 단계인데 위험지수가 81~100일 때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때는 정말 주의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식약처 식품안전 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년 3월부터는 전국 2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예보 일자도 실시간 예보에서 오늘, 내일, 모래 3일 예보로 기간을 늘리고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수칙에 나와 있듯이 어패류를 날걸로 먹는 건 안 좋은 거 같습니다. 회로 드시는 분들은 조금 주의하시면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법을 꼭 지켜보시고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을 막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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