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관심을 끌게 되면서부터 경제 분야의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고, 경제에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제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경제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쉽게 말해서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경제를 영어로 이코노미(economy)라고 합니다. 이 말은 집을 뜻하는 오이코스(oikos)와 관리한다는 뜻의 노미아(nomia)를 합친 그리스어 오이코노미아(oikonomia)에서 유래 되었고, 어원만 놓고 보면 경제란 집안 살림관리란 뜻입니다.
경제란 말이 왠지 나와 관계는 없는 것 같고 어렵게 느껴 질수 있지만 어린이들도 매일 경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심부름을 한 대가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그 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것, 차비를 내며 버스틀 타는것, 알고 보면 모두 경제 활동에 속합니다.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이 경제 활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필요한 것 중에서 쌀과 옷, 책처럼 만질수 있는 것을 재화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찰이나 피아니스트의 연주처럼 다른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도록 하는 노력을 서비스라고 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이 바로 경제 입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활동, 만든 자동차를 운반하는 활동, 운반한 자동차를 사는 활동등 모두 경제 활동에 포합이 됩니다. 우리가 밥을 먹는활동, 테렐비전을 보는 활동 도 모두 경제 활동입니다. 밥을 먹는 활동은 재화를 쓰는 활동이고, 텔레비전을 보는 활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재화를 쓰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활동을 소비활동이라고 합니다.
만드는 활동을 생산활동이라고 하고, 나누는 활동을 분배 활동이라고 합니다. 경제는 경제 활동뿐 아니라, 경제 활동을 둘러싼 모든 질서나 제도를 포함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재화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한정된 것을 효과 적으로 쓰는게 필요합니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하는데, 차비도 필요하고 게임도 하고싶어합니다. 가지고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렇게 돈이나 자원이 부족한데, 하고 싶은건 많을때 어떻게 해야 합리적으로 선택할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뭇언가를 하고 싶어하거나,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욕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먹고 싶어하거나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바로 욕구입니다. 욕구를 만족시키려면 다른 사람들이 만든 재화와 서비스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화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자원 은 무한정 많이 있는 게 아닙니다. 물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나 돈, 사람의 힘 같은 것은 필요한 만큼 끝없이 생겨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갖고 싶은 마음은 끝이 없어서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게 갖고 싶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의 욕구에 비해 자원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걸 자원의 희소성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가장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선택을 해야지 합니다.그럴려면 당연히 경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은 기회비용을 가장 작게 할수 있는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기회 비용이란 경제 생활에서 어느 한가지를 선택하기 때문에 포기하게 된 것의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기하게 되는 것이 여러 가지라면 그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게임하기를 선택 하셨을때,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것의 가치가 바로 기회 비용이 되는것입니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전통, 명령, 시장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 체제의 방식입니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방식이라고 할수있는 전통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체제를 들수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관습과 신앙이라는 강력한 힘으로 유지되어온 절차들에 기초하여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통 생산 문제는 기업을 대물림하면서 기술의 전수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분배문제 또한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웨이터에게 주는 팁이나 동일 노동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 등은 이러한 전통 방식의 잔재로 볼수 있습니다. 전통적 방식은 경제문제를 전통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경제적 진보는 포기해야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경제 문제를 권위적인 명령에 의해 운영 되는 계획 경제 쳬제라고 할수있습니다. 이체제 또한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명령을 통해 어마어마한 노동력을 동원하여 피라미드와 신전 등을 지을 수 있었고 중국의 진시황제는 만리장성을 쌓아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왕이 아니라 구소련이나 중국, 북한, 같은 나라들에서 볼수 있듯이 정부의 계획과 명령에 의해 생산과 분배의 문제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들 나라에서만 명령에 의한 경제 운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에서 공적 권위를 가진 정부가 공공의 목적을 위해 조세를 걷는 것도 명령에 의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의 소득재분배나 경제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개입을 하기도 한답니다.
세번재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시장에서 만나 가격을 형성하여 거래를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 문제가 해결되는 시장경제 체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시경 경제체제는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완성 되었습니다. 애덤 스미스(1729~1790, 영국의 경제학자)에 의해 사상적으로 뒷받침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개별 인간의 자유로운 활동에 경제를 맡겨두면 보이지 않는손에 의해 개인의 이익이 사회의 일반적 이익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국가의 간섭이 없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경제는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라고 하면서도 국방, 사법, 공공사업 및 청소년 교육에 대한 사업은 정부 고유의 역할로 일반 시민에게 맡겨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제도적으로 정착된 것을 경제 체제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는 경제 문제를 누가 해결하느냐에 따라 시장 경제 체제와 계획 경제 체제로 나눌 수 있고, 생산수단을 누가 소유하느냐에 따라 개인이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자본주의 체제와 국가가 모든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사회주의 체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체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경제 체제를 원칙으로 하면서 정부의 경제 활동 개입을 인정하는 혼합 경제 체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우리 헌법에 보면 직업 선택의 자유(제15조)와 사유재산권(제23조①항, 제 126조), 개인과 기업의 경제 활동의 자유(119조)등의 보장을 통해 시장 경제 체제 원칙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면서도 재산권 행사시 공공 복리에 적합해야 하며(제23조 ②항)을 둠으로써 시장 경제 체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을 인정하고 있답니다.
세계에서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주로 계획 경제 체제에 의존하고 있고 자본주의 국가들(우리나라같은)은 시장 경제 체제에 의존 하기 때문에 사회주의 체제와 계획 경제 체제, 자본주의 체제와 시장 경제 체제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는 두 경제 체제의 장단점을 섞어 어느 한 체제만을 고집하지 않고 체제를 주축으로 하되 다른 체제의 요소를 보완적으로 도입하는 혼합 경제 체제를 채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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