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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초기증상

THEro 2017. 8. 28. 21:53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데요, 필자 조카도 얼마전 수족구병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누나가 잘먹이고 잘관리 해주어서 건강하게 나았답니다. 수족구 병은 이름이 거창해서 그렇지 열나는 감기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다만 감기와는 다르게 입안이 헐어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 좀 다를 뿐이고, 심하더라도 먹는 것만 그런대로 먹을수 있고 소아과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주일정도면 대개 별문제 없이 좋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는데 미리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수족구병의 가장 큰 원인은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되고,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게 되기도 하고, 장난감을 통해서 옮기도 하고 다른 아이가 방바닥에 흘린 침을 손에 묻혀 입에 가져가도 걸리수 있다고 합니다. 이병은 아무리 노력해도 100% 막기 힘든 병입니다. 


수족구는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이 되는데 물집이 잡힌 후 일주일 후부터는 전염성이 떨어지지만 수주일간은 전염이 가능한 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병 1주일간은 전염을 줄이기 위해서 유치원을 쉬게 하는데, 일단 전염이 되면 4~6일 정도 지난후에 수족구병에 걸리게 됩니다.필자 조카도 어린이 집에서 수족구 병에 걸린 친구들을 통해서 전염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주로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걸리는데 아주 드물게 엄마와 아이가 같이 수족구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걸릴까 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자 조카는 3살이었습니다. 동생은 지금 10개월 째인데 다행히도 동생한테 는 옮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수족구는 열나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심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별로 없기때문에 한 명이 걸리면 다른 아이들도 쉽게 걸리더라도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도 너무 떨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을 살펴보면 손과 발과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릎이나 엉덩이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열이 나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인데 간혹 열은 별로 없고 손발이나 입안에 물집만 잡혀서 이게 수족구가 맞느냐고 물으러 오는 엄마도 있다고 합니다. 입안에 생기는 병변은 헐어서 아파서 잘 먹지 못하고 심한 경우 탈수가 되는 경우도 있고, 입안이 헌것은 4~8mm 정도의 크기이며 손발의 물집은 3~7mm 정도 라고 합니다. 간혹 이 물집을 치료하기 위해서 터뜨리고 오는 분도 있는데 물집은 건드리지 마시고, 그냥 두시면 저절로 사라지기때무넹 겁나게 보여도 연고를 발라서는 안됩니다. 대게 1주에서 10일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고 전부 수족구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 진료를 받고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병에 걸리면 대처 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3가지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열성경련 주의하기-  열이 많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시고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심하게 열이 나면 옷을 벗기고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줄수고 있고,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떨어뜨릴 수가 있고 해열제의 진통 효과로 입안이 아픈것을 줄여줄 수 있기때문에, 권장되는 해열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 입니다. 단 6개월 이전의 아가는 부루펜을 사용하지 마시고 아이가 탈수가 심할 때도 부루펜을 사용해서는 곤란한 경우가 있기때문에, 18세 이전에는 아스피린을 사용하는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6개월 지난 아기가 고열이 있는 경우는 부루펜을 조금 더 권장하는데 부루펜을 사용하면 타이레놀보다 해열제의 지속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고, 자주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2)잘먹이기- 수족구 병에 걸리면 일단 잘먹어야 되고, 엄마가 잘먹일려고 노력을 해도 입안이 아픈 아이가 잘먹게 힘들게 됩니다. 잘먹지 못하는 경우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는것이 좋고,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고,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더 잘 먹을수 있습니다, 큰 아이가 설사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이나 밀크셔이크나 샤베트나 빙수를 만들어 주어도 좋다고 합니다. 찬물도 상관이 없고, 찬것을 먹이면 입안에 얼얼해져 아픈것도 좀 잊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병을 어떤 의사들은 아이스크림 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아이스크림은 탈수를 막는 효과와 통증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3)입 안 통증 줄여주기- 우유병을 빨면 입안의 헐은 곳에 부딪혀 아프기도 하고 빨 때 자극을 받아 힘들어 할 수 있으므로 분유나 물은 컵으로 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일 많이 아파서 잘먹지 못하는 경우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을 사용할수 있고, 그래도 입이 아파하는 아이의 경우는 입안 병변 부위에 제산제를 발라주기를 권장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도 있다고 합니다. 


수족구 예방 - 일단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하지 않아야 되는데, 그게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구가 돌  때는 가능하면 무리하지 말고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세수 자주하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같이 있게 되면 손을 잘씻게 하고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일을 본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게 하셔야 합니다, 바닥을 자주 닦고 아이들의 손이 닿는 탁자와 의자 등도 자주 닦아 주고 같이 사용하는 장난감은 물로 자주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아이가 입으로 물었거나 침을 묻힌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가지고 놀지 않게 주의를 하셔야되고, 수족구에 걸린 아이를 만진 어른이나 선생님은 다른 아이를 만질때 반드시 손을 씻어야 전염을 줄일수 있습니다, 유아원같이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천 기저귀보다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수족구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데 조금은 더 좋을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족구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관하여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수족구병에 안걸리게 할려면 항상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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