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난입한 팬에게 사인 훈훈한 모습

손흥민 난입한 팬에게 사인 훈훈한 모습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4로 완패 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이 경기를 선발 출전했었는데 손흥민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반에는 원톱으로, 후반에는 측면 날개로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정도만 주전 선수들이 나왔고, 나머지 선수들은 벤치 멤버 혹은 2군, 혹은 유스팀 선수들로 경기에 출전했다. 전력상 절때적으로 이기기 힘들었다. 손흥민은 75분 정도 경기를 뛰었는데 교체사인이 나와 피치로 올라가던중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인사를 하고, 라카룸으로 돌아가던중 갑자기 한 여성팬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했다. 여성팬이었는데 그대로 손흥민을 향해서 돌진을 했다. 옆에 있던 관계자들이 이 여성을 저지하려 했다. 

이 팬은 손길을 뚫고 손흥민 앞으로 다가 왔다. 사인요청을 했는데 손흥민이 사인을 해줬다. 팬이 입고 있던 유니폼 상의에 사인을 해줬는데 사인을 받은 팬은 관계자의 호위 아래 뿌듯하다는 제스처와 함께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손흥민은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하다. 경기가 끝난후 한명의 팬에게라도 늘 최선을 다해서 사인을 많이 해주려고 한다고 했다. 경기에는 졌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를 볼수가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