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페 특별귀화 한국이름 오주환으로 달린다
케냐 출신 마라톤선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30살이 특별 귀화 대상자로 선정되어 이제 한국인 오주한으로 마라톤을 뛰게 되었다. 에루페는 케냐에서 훈련 하면서 선교사로부터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인 오주한으로 뛰는 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의 이름 오주한은 한국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창석 교수의 성에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의미로 주한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에루페는 2015년 6월부터 청양군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에루페는 한국인 오주한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하는 꿈을 꾼다고 밝혔다. 오창석 교수는 에루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충분히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수 있다고 밝혔다. 에루페는 케냐의 국가대표 요청을 거절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것인데 그가 2016년 서울 국제 마라톤에서 세운 기록은 2시간 05분 13초이다.
청양군청 소속 에루페 오주한 모습
올해 2018년에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6분 57초로 우승했다. 엄청난 기록이다. 하지만 에루페 오주한이 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규정을 따르면 에루페의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 하게 된다. IAAF는 7월28일 이사회에서 국적 변경 선수의 국가대표 출전이 가능한 시점을 IAAF 승인 신청후 3년뒤로 정한다고 밝혔다.
한 나라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귀화후 3년이 지나야 새로운 나라의 대표로 뛸 수 있다.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는 귀화 1년 뒤에 새로운 국가의 대표로 나설수 있다는 규정을 강화 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에루페는 케냐 대표로 뛴적이 없기 때문에 예전 규정을 따르게 된다면 2019년 8월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뛸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게 된다면 2021년8월 부터 국가대표로 뛸수 있게 된다.
IAFF는 20세 미만의 선수들의 무분별한 귀화를 막기 위해서 규정 변화를 했다고 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는 IOC가 주관하는 대회라서 희망을 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주한 이름으로 뛰는 첫 레이스는 10월21일 열리는 경주 국제 마라톤에서 부터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에루페 오주한 선수가 꼭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주한 화이팅!!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희찬 연봉 나이 프로필 (0) | 2018.08.11 |
---|---|
손흥민 난입한 팬에게 사인 훈훈한 모습 (0) | 2018.08.05 |
심으뜸 남편 누구인가 (0) | 2018.08.01 |
안드레 이디어 나이 은퇴선언 (0) | 2018.07.26 |
노병지 뜻 알아보자 (0) | 2018.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