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유서 나이 안타깝다 정말

노회찬 유서 나이 안타깝다 정말

7월23일 월요일 9시38분경 서울 신당동의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노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파트 현관앞에 떨어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4장의 유서가 발견 되었는데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한마음을 전하는 내용과 드루킹 사건 수사와 관련된 내용 그리고 정의당 소속 의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유서 내용에 따르면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서 경제적 공진화 모임 즉 경공모에서 4천만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유서에는 어떠한 청탁도 없었으며,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발적 모금이었기 때문에 마땅히 정식 후원 절차를 밝아야 했지만 그러지 않은것이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며.. 부끄러운 판단이었고 책임져야 한다고 정의당 대표인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 앞에서 얼굴을 들수 없다고 많은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거우니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라며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유서 내용에 적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63세의 나이로 아까운 정치인 한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1956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과를 나왔으며 유명 정치인이 되었음에도 주류정당에 편입되지 않고 계속 진보성향의 정당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