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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차병원 인턴 폭행사건

THEro 2018. 8. 1. 03:25



구미 차병원 인턴 폭행사건




술에 취한 주취자 때문에 31일 새벽 경북구미 차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담당의사(인턴) 술에 취한 대학생 주취자가 휘두른 철제 트레이에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철제 트레이에 머리를 맞은 인턴은 후두부 쪽에 2cm 가량 열상을 입었고, 두피가 찢어지고 동맥이 파열돼는 등 피를 심하게 흘렸습니다. 현재 담당 인턴 의사는 신경외과에 입원한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 대한의사 협회 커뮤니티




술에 취한 대학생은 선배와 함께 얼굴에 입은 찰과상과 두피 열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자신의 선배와 함께 구미차병원 응급실에 온 것 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만취한 상태 였는데요, 진료를 하기 위해서 CT촬영 등이 필요해서 얘기를 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윗옷을 벗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주취자를 담당했던 인턴 선생님은 주취자의 바닥에 떨어졌던 옷을 챙겨주고 나서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의사 소견서를 진로기록부에 옮겨 적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대학생 주취자가 혈액 샘플 트레이너를 집더니 머리를 가격한 사건 입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다른 환자들에게 위협을 가했고 경찰이 테이저건을 꺼낸 후에야 난동을 멈췄다고 합니다. 




술에 취한 주취자 때문에 구미차병원 응급실은 3명의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진료를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경찰이 조금만 늦게 왔어도 다른 입원 환자가 피해를 입을수도 있었던 상황인 것 입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술에 취했다고 해서 응급실에 난동을 부리는 사람은 심신미약이나 술 때문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해서 선처를 해주거나 처벌이 가벼워 지는 등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구미 차병원 사건을 계기로 많은 응급실 만취자 폭행 사건이 있었지만 술먹고 무방비 상태로 응급실 의사들을 폭행 하는 사건들은 강력한 처벌을 하는 법안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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