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중국 올림픽 감독 부임이 안타까운 이유

히딩크 중국 올림픽 감독 부임이 안타까운 이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한다. 무려 3년 계약이라고 하는데 현 마르첼로 리피 감독 연봉 절반에 준하는 금액의 연봉을 받는다고 중국 매체 광저우 일보가 전했다.

올해 9월초부터 히딩크 감독이 3년계약 연봉은 147억원에 히딩크 감독을 부임 했다고 밝혔다. 2002 한국 4강신화로 한국의 명예시민까지 임명이 되었던 히딩크 감독이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인맥축구 논란으로 불거진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의 중국 선택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이나 네티즌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선임하는 이유는 분명 월드컵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의 한국 대표팀을 4강신화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2년뒤 2020년에 도쿄 올림픽이 있고, 장기적으로 볼때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축구 시스템을 자국에 받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국제 축구 연맹(FlFA)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와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고 시스템을 받아 들이고 있다. 중국 축구의 선택을 보고 대한 축구협회도 인맥 축구 갑질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시스템과 감독의 선임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