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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에 공항에 몰려드는 노인들

THEro 2018. 8. 5. 16:30



최악 폭염에 공항에 몰려드는 노인들 




지금 우리나라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되고 있다. 아무래도 무더위에 노인들은 취약하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찾다보니 무료로 이용가능한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다. 공항을 찾는 노인은 대부분 무임승차가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들로 서울과 인천 주변 지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피서를 나온다. 



바깥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시원한 피서지를 찾게 되는게 당연하다. 공항 터미널의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안성 맞춤이기도 하다. 그 이유 때문인지 노인들이 아침부터 와서 식음료 시설 테이블과 편의를 위해 설치된 벤치들을 모두 점령하는 통에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이용객은 53만303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194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 44만5747명이 크게 증가한 것 이라고 한다. 




최근 노년층 이용객이 급증하자 공항철도 쪽에서도 신경이 쓰이는 건 마찬가지라고 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바깥기온이 33도가 넘으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열차 기관실에 지도팀장이 같이 객실 온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에서도 폭염대비 정책이나 다른 법안을 만들어서 미리 대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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